회의 결과
2025년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성명서 주요내용
2025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들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한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서를 채택하였습니다.
회원국들은 교육이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과 아오테아로아 실행계획의 핵심 수단임을 재확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평생학습 보장을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혁신 : AI 및 디지털 대전환과 맞춤형 교육 혁신
첫째, ‘혁신(Innovate)’ 분야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AI 통합 교실, 적응형 학습, 디지털 교과서 등 기술 기반 수업의 확대가 강조되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성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교수법과 평가체계 등 우수 사례를 회원국 간에 공유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연결 : 교육 협력 및 기회 접근성 확대
둘째, ‘연결(Connect)’ 분야에서는 APEC 회원 간 교육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디지털 교육 자원의 접근성과 활용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학습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평생학습과 기술직업교육훈련(TVET)에 대한 혁신적 접근이 중요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번영 : 양질의 교육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셋째, ‘번영(Prosper)’ 분야에서는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며, 특히 농산어촌 등 낙후지역의 교육기회 확대와 회원국 간 정책 경험 공유의 필요성이 언급되었습니다. 양질의 교육은 경제 회복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핵심 기반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국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교육자와 학습자가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연결,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교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 성장과 번영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