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 여행의 시작은 인천국제공항 덕분에 인천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은 비행기로 도착하는 여행객들에게 첫 관문이 되며, 일찍부터 관광지로 사랑받아왔습니다. 인천은 168개의 섬을 품은 바다, 19세기 말 한국 개항의 역사를 지닌 항구, 그리고 화려한 국제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천은 한국의 수도인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지하철, 배,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개항장은 인천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박물관, 전시관, 호텔, 개성 있는 카페들이 줄지어 늘어선 근대 개항장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한국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이 거리는 한국의 "리틀 차이나"라고 불리는 차이나타운으로 이어지며,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특산물로는 길거리 음식과 짜장면(춘장면)이 있습니다. 15개의 국제 기구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에 가면 세련된 도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천의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인 경인 아라뱃길에서는 유람선을 타거나 카약, 요트 등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강화도, 바다 앞에 인상적인 놀이공원이 있는 월미도,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168개의 섬들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