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심(單沈)>
2025.10.31.~ 11.04. 금-토 19:00, 일 14:00, 19:00, 월-화 19:00 /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
고전설화 ‘심청’을 모티브로 효(孝) 중심의 서사를 넘어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무대 전체를 채우는 화려한 LED 영상으로 구현하는 판타지적 세계, 한국 전통 복식을 바탕으로 구성된 다층적으로 해석된 의상이 함께 어우러져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시놉시스
하얀 무대 위, 홀로 서 있는 심청. 복잡한 마음을 다잡기라도 하듯 조용히 눈을 감는다. 희생을 받아들이려는 심청의 갈등이 깊어지고, 심봉사와 뺑덕의 등장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마침내 뱃머리 끝에 선 심청. 마음을 가다듬고 검푸른 바다로 몸을 던지는 순간, 신비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