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 June Paik: Humanity in the Circuit
2025.7.20.(일)~11.30.(일)/우양미술관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1990년대 작품들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백남준의 작업은 TV, 인공위성, 로봇,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가 하나의 회로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요소가 상호작용하며 공명할 수 있음을 예견한다.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본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 세계화, 다원화가 두드러지는 동시대 사회문화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인간성과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제시하고자 한다.